㈜씨아이에스케미칼,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법 적용 전기차 배터리급 탄산리튬 양산 추진_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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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회 작성일25-06-27 10:03본문
▲ ‘인터배터리 2025’에서 씨아이에스케미칼 김영만 CSR(맨 左)과 직원들이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 소재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고순도 알루미나, 이차전지(배터리) 유가금속 등 첨단 소재 제조기업 ㈜씨아이에스케미칼(CIS케미칼)이 전기차 포스트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대비해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핵심소재인 탄산리튬(Li2CO3) 국산화를 추진한다.
씨아이에스케미칼(대표 이성오)은 3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 부스를 마련하고 회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니켈금속/산화물 △Pure-MHP(니켈수산화침전물) △탄산리튬(Li2CO3) △황산니켈(NiSO4·6H2O) △황산코발트(CoSO4·7H2O) △금속복합액((Ni+Co)SO₄)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 소재 제품군을 선보였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의 기술 경쟁력은 사용후 배터리, 셀스크랩, 양극재 스크랩뿐만 아니라 제련 부산물, 슬러지 등 다양한 폐자원을 가지고 고온·고압으로 원료를 침출시켜 불순물을 제어하는 선택적 침출 공정과 니켈, 코발트, 리튬 등 목적금속을 고순도로 추출할 수 있는 상조적용매추출(SSX) 기술이다.
선택적 침출과 상조적 용매추출 기술로 구성된 CMS(CIS Multi Solutions) 기술은 유가금속을 친환경적이면서 생산성 높게 제조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로서 중화제(NaOH)의 사용량을 절감 시키고, 95% 이상의 회수율을 확보하고 3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이 높은 기술이다.
나아가 씨아이에스케미칼은 MHP 생산 이후 남겨지는 리튬 함유 용액으로부터 국내 최초 상조적 용매추출(SSX) 기술을 이용하여 순도 99.5% 이상의 배터리용 고순도 탄산리튬을 양산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탄산리튬 양산을 위해 광양 공장 부지에 2단계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독자적인 CMS 공정을 통해 폐자원에서 리튬 회수율이 9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에너지 비용도 타사 대비 70% 미만으로 낮출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씨아이에스케미칼이 탄산리튬 샘플을 선보였는데 중국 등 해외바이어들이 연이어 찾아와 적극적으로 구입을 문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